몇 달동안 가족이라 생각하고 지내던 디날리의 친구들을 뒤로 하고 눈발이 흩날리는 그곳을 떠나왔습니다. 우리의 그다음 기착지는(사실 기착지라고 하기도 뭐한 집이 있는 한국으로 돌.....
몇 달동안 가족이라 생각하고 지내던 디날리의 친구들을 뒤로 하고 눈발이 흩날리는 그곳을 떠나왔습니다. 우리의 그다음 기착지는(사실 기착지라고 하기도 뭐한 집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조금이나마 더 알래스카에 대한 미련을..
어제 그저께 앰버와 헤어졌습니다. 작별파티(Farewell)가 연이어 주욱 있네요. 휴우..이제 슬슬 학교 방학이 끝나갈 무렵이라 멀리서 온 친구들이 집으로 돌아가게 된답니다. 얼마 되지 않은 기간이지만 같이 살을 부대끼고 살..
오늘 갑자기 드니스 아줌마가 방문을 두드리네요. 심심하시다고 호수로 산책가자고 말이죠. 제가 그래서 음..말굽호수(Horseshoe Lake)는 너무 멀잖아요..가다가 밤되겠어요 하니까..그곳 말고 다른 고즈넉한 곳이 또 있다..
언제부터인가 친구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서툰 그림이라도 좋았다. 내게 추억할 그 시간들을 선물하는 나의 소중한 벗들..너무 닮지 않았어 혹은 너무 미화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건 아마도 내게 있어서..
그냥 컴퓨터를 정리하다가 발견한 오래전의 낙서들..몇 년 전일까 저런 그림을 그렸던 건.. 첫번째 아이의 눈빛이 너무 맘에 걸린다. 왠지 우수에 찬듯..무언가 말하려고 하는 그런 눈빛같아서 맘 한켠이 아리다. 아마 저때 난 무..
오늘 드디어 열차여행날이에요!!! 두구두구둥~!! 친구들로부터 이미 횡단열차에 대해 들은지라 왠지 더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설레네요. 아침일찍부터 이것저것 준비해서 디날리 국립공원 안에 있는 디뽀(depot, 소규모 역이나 정거..
지금 세계엔에서 우리의 외국어 이름 사용에 대해 참 떠들썩하네요. 애국심부터 시작해 매국노, 외국사람들에게 편의성을 주기 위해라는 이유까지 이런저런 이유들이 많습니다. 인신공격적 발언인 외국에 살아보지도 않은 사람이 뭘 안다고..
언제 들어도 기분 설레는 열차여행..아래는 캐나다의 국경지와 가까운 알래스카 동부해안 마을 스캑웨이(Skagway: 이름을 영어로 해석하면 일납니다. 스캑웨이는 칠쿳인디언-Chilkoot or Chilkat: 알래스칸인디언의..
저번에 가보았던 디날리 골드스타 열차(다시 보시려면 글 맨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어떠셨나요? 원없이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하셨는지? 물론 디날리는 깊은 산중이라서 여름에 밖에 열차여행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